나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은 뭘까? 그 자체만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다. 달리기는 지루하고 크로스 피트는 좀 겁나고 스피닝은 생각만 해도 어지럽다.

그렇다면 이미 오래전부터 그 효과가 입증된 이 운동을 시도해 보시라. 즉, 수영!

물론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매일 시간을 내서 풀장을 찾아야 하고 온몸은 물론 그 아까운 머리도 젖는다. 하지만 수영은 이로운 점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 아래는 당신의 건강을 위해 수영을 시도해봐야 할 과학적인 이유다.

1. 평온과 안정을 준다

옛날부터 물은 회복과 청명의 상징이었는데, 이런 생각을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물 근처에만 있어도 뇌에 큰 영향이 간다는 연구다.

물에 인접하기만 해도 일종의 명상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바쁜 일상에서 오는 자극이 자연히 멀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신건강과 운동을 함께 챙기는 수영이 바로 일석이조다. 물에 가만히 떠있는 자세를 하는 건강 요법도 한 번 해보자.

2. 저 충격 운동이다

수영은 달리기나 플라이오메트릭 트레이닝과 달리 뼈, 관절, 근육에 무리를 안 주면서도 심장 강화 운동이 된다. 체형과 나이랑 상관없지만 특히 관절염을 앓는 노인에게 좋다. 몸 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운동법이다.

3. 자연과 가까워질 기회가 생긴다

바다나 호수 같은 자연수에서 수영하는 것은 몸에 더 좋다. 자연친화적인 삶은 적절한 체중 유지와 스트레스 저하, 기분 상승은 물론 신체적 웰빙과 정신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가 많다. 수영을 잘하게 되면 다른 야외 활동도 자신이 생긴다. 스노클링이나 서핑 같은 운동 말이다. 물 사랑은 발을 담그므로 시작된다.

4. 기운과 심장 강화가 한꺼번에 된다

수영이 저 충격 운동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결과는 상당하다. 수영은 약간의 저항이 포함된 일종의 에어로빅 운동으로서 꾸준히 하면 기운도 는다고 우먼스 헬스는 보도했다. 근육 강화와 유지는 건강과 장수의 필수다. 수영 같은 저항 운동의 장점은 전체적인 균형, 수면, 뼈 건강이다.

5.  건강한 폐에 한몫 한다

수영 선수와 폐 활량 확장을 연관 지은 연구가 있다. 폐가 건강하면 몸은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쉽게 숨이 차지 않는다는 거다. 강한 폐는 또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심장혈관 질병과 폐활량의 관련을 분석한 2007년 연구가 있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Why Swimming Is The Best Exercise Ev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