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수현이 프로볼러에 도전하면서 볼링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스플릿'이라는 볼링 영화도 개봉하기도 했죠! 삼모스포렉스 볼링클럽은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는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이 만큼 볼링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볼링을 보다 잘 즐기기 위해 볼링 잘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자 분들이라도 올바른 자세로 꾸준히 연습하시면 금방 실력이 늘 수 있습니다. 

Chapter 1.  기본볼링 자세

볼링을 잘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이 자세입니다. 자세가 제대로 안 나온 상태에서 볼링을 치게 되면 나중에 자세 교정이 쉽지가 않습니다. 자세를 배울때는 최소 2주는 열심히 반복을 해야 잘 칠 수 있습니다. 

[4보스텝] 

- 손은 열중쉬어 자세처럼 뒤로 모아두고 발과 무릎을 모아줍니다. 

- 무릎을 30도 정도 구부리고 상체도 앞으로 약간 숙여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시선은 반드시 목표 지점을 향해 두어야 합니다. 

- 그 다음 발의 스텝은 하나, 둘, 셋, 넷 까지 리듬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을 4보 스텝이라 합니다.  넷에서 네~엣 하듯 리듬을 약간 길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이게 익숙해 지면 리듬을 좀 더 빠르게 하여 연습합니다. 다만 너무 빠른 리듬은 좋지 않으니 일단 4보스텝을 자신에 맞게 익숙해질 때까지 익힌다음 적당한 리듬을 유지하면서 볼링을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동작] 

- 스윙 또한 볼링 잘치는 법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기본 자세에서 뒤로 모아준 손을 서서히 풀고, 오른팔은 90도 정도 구부려 주어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여줍니다. 여기서 손목이 꺽이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 왼손도 마찬가지로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고, 손은 오른쪽 손 옆에 쌀짝 붙여줍니다. 

[스윙하는 법] 

- 우선 4보스텝 하나에 공을 잡은 오른손을 45도 각도 아래를 향해 펴줍니다. 

- 둘에 자신의 허벅지에 팔이 위치할 수 있도록 내려줍니다. 

- 셋에는 오른팔이 허벅지 뒤로 넘어가게 해주고, 왼팔은 수평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 마지막 넷에는 왼팔은 그대로 유지하고 오른팔로 스윙을 하게 해주는데, 이때 팔꿈치는 고정시켜주고 턴을 할때 손목만 사용합니다. 

※ 볼링을 칠때 최대한 낮은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이때 상체를 낮추는 것이 아닌 하체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첫 스텝을 거친 다음 점점 하체를 낮게 해서 슬라이딩 후에는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해 균형을 잡아줘야 합니다. 

Chapter 2 볼링공 선택하기 

볼링공은 전문가에게 추천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와 스타일의 볼을 고르는 것이 볼링 잘치는 방법 중하나입니다. 

Chapter 3 볼링잘치는 Skill

볼링을 칠 때 공이 휘어져서 가는 것을 '훅'이라고 합니다. 훅이라는 기술은 공이 똑바로 가다가 마지막에 휘어지는 기술인데, 간혹 볼링공에 따라 자연스럽게 훅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프팅] 

더욱 강력한 훅을 원하시면 리프팅이라는 기술을 쓰면 되는데, 리프팅은 중지와 약지를 사용하여 튕기듯 볼링공을 투구하는 기술입니다. 볼링공에서 엄지가 빠져나올 때 중지와 약지를 움켜쥐어서 잡아채주면 됩니다. 이때 손목은 꺽이지 않습니다. 

[스핀] 

볼링 스핀은 '턴'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볼링공에 회전을 주는 기술을 말합니다. 손목의 회전만으로 스핀을 만들어야 합니다. 팔의 전체가 턴이 되어서는 안되는 기술이라 좀 까다로워 많은 연습량이 필요합니다. 

아직 초보분들에게는 볼링 자세잡기부터 많이 힘들지만 꾸준히 매일은 아니라도 일주일에 3번 이상만 연습을 한다면 우리도 김수현처럼 프로볼러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볼링 자세에 대한 영상을 첨부합니다. 영상을 머리속에 각인시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세요!